'여전히 굳건' SS501, 새앨범 대만 음반차트 1위

길혜성 기자  |  2010.07.12 08:26
SS501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5인 남자 아이돌그룹 SS501의 새 앨범 '데스티네이션'이 대만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이번 음반을 발매한 DSP미디어에 따르면 대만에서는 지난 6월26일 발표된 '데스티테이션'은 공개와 동시에 G-Music(지 뮤직), Five-Music(파이브 뮤직), 쾅난 등 대만 3대 음반판매량 집계 차트 모두에서 1위 및 2위에 오르는 등 현재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대만 플래티넘상(백금상)도 받았다.

12일 DSP미디어 측은 "대만에서는 A, B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 이번 새 앨범은 현지에서 가장 큰 온라인쇼핑몰(http://www.books.com.tw/)의 최신 주간차트에서 B버전이 1위를, 월간차트에서는 A, B버전 모두 상위권에 올라 있다"라고 밝혔다.

SS501은 한국에서는 지난 5월 말 발매된 이번 앨범 타이틀곡 '러브 야'로 국내 가요 프로그램에서도 1위에 올랐다.

한편 SS501 멤버들은 최근 DSP미디어와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 이에 리더 김현중은 배용준 이나영 등이 소속된 키이스트와 새로운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이 사실이 전해진 직후, 가요계에서는 지난 2005년 데뷔한 SS501이 해체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주장도 일었다.

하지만 DSP미디어 측은 최근 "김현중을 네 멤버의 거취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며 "김형준은 SBS파워FM '뮤직하이' DJ로 활동하며 거취를 결정할 것이고, 허영생 김규종 박정민은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결정할 예정"이라며 SS501의 향후 행보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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