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위원장 "대종상 권위 실추..올해는 다르다"

임창수 기자  |  2010.08.03 18:51
김영수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 ⓒ유동일 기자 eddie@

김영수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이 제47회 대종상영화제 공정성 논란해소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3일 오후 6시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남산룸에서 제 47회 대종상영화제 1차 기자회견이 열렸다.

김영수 대종상영화제 조직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해 "심사에 대한 의혹과 영화인들의 분열로 대종상에 대한 권위가 실추됐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올해부터 대종상을 확실히 달라질 것"이라며 "이번 대종상부터 한 점 부끄럼 없이 심사의 공정성을 확실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대종상영화제의 공정성 논란 해소와 권위 회복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이어 김영수 위원장은 "동시에 영화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영화인 모두가 세대간의 벽, 이념적 벽을 허물고 노력할 것이며 그런 점에서 영화인들의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9월 25일부터 30일(목)까지 시민들과 함께하는 영화축제를 거친 후, 10월 29일 시상식으로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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