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韓걸그룹 최초 日소니와 계약

김현록 기자  |  2010.08.09 10:30
지난 6일 일본 쇼케이스에 나선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 가인, 제아, 미료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가 한국 걸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소니와 손을 잡고 일본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9일 소속사에 따르면 브아걸은 일본 메이저음반사 소니뮤직재팬 인터내셔널과 국내 걸그룹 중 최초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브아걸은 일본 메이저 음반사 소니뮤직재팬 인터내셔널과 손을 잡으며 올 초부터 일본 진출을 준비해 왔고, 올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소니뮤직재팬 인터내셔널은 계약 전부터 브아걸의 일본에서의 활동 의상 스케치를 보여줄 정도로 정성을 많이 쏟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브아걸은 지난 8월 6일 일본 하라주쿠에 위치한 아스트로홀에서 일본 데뷔 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정식 일본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티켓은 발매와 동시에 매진, 당초 1회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쇼케이스는 많은 일본 팬들이 몰리며 1일 2회로 늘려 진행, 1000여 명의 팬들이 함께했다.

이날 브아걸은 '시건방 춤'을 직접 가르친 뒤 일본 앨범에 수록된 히트곡 '아브라카다브라' 일본어 버전과 '사인' 등 5곡을 선보였다. '아브라카다브라' 일본어 버전이 수록된 브아걸의 '사운드 지(Sound-G)' 일본 정식 앨범은 오는 25일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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