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앙드레김 '4일장'으로 긴급변경

15일 발인

문완식 기자  |  2010.08.13 11:05
故앙드레김 ⓒ임성균 기자

지난 12일 오후 숨진 패션디자이너 고 앙드레김(본명 김봉남)의 발인이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진 15일 오전 이뤄진다.

13일 오전 앙드레김 아뜰리에 측은 "15일 오전 6시 앙드레김의 발인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고인의 입관식은 13일 오후 5시 엄수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관계자는 이날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고인의 입관식이 오늘(13일) 오후 5시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생전 종교인 불교식으로 엄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인의 아들인 김중도씨 등 유족 측은 "발인 후 고인께서 30년 넘게 살았던 자택과 의상실(서울 신사동), 그리고 지난해 완공한 기흥 앙드레김 아뜰리에를 거쳐 천안공원묘원에 안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지를 천안공원묘원으로 정한 것은 고인의 양친이 이곳에 영면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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