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앙드레김은 패션계와 연예계를 우리 사회 모든 분야의 친구이자 스타였다.
그의 빈소에는 첫 날부터 연예 스타들과 패션계 인사들의 조문이 줄을 잇고 있다.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의 조화 등 정·재계 등 사회 유명인사들의 애도 행렬도 끊이지 않고 있다.
성악가 조수미는 13일 오전 서울 연건동 서울대학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수미도 앙드레김 생전, 고인과 인연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뿐 만 아니다. 앙드레김의 사망한 당일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고인의 빈소에 직접 조화를 보내며 넋을 기렸다. 또한 최근까지 공직에 있었던 배우 출신인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고인 사망 당일, 빈소를 직접 찾아 조문했다. 첫날 빈소에는 재계 인사들의 조화도 다수 전달됐다.
패션계 인사인 모델센터 도신우 회장 역시 13일 오전 현재 빈소에서 직접 조문객을 맞으며, 고인과의 마지막을 함께 하고 있다.
이외에 김희선 전도연 원빈 심지호 유재석 노홍철 김미화 등 여러 연예인들도 12일과 13일 큰 슬픔 속에 고인의 빈소를 방문했다.
고 앙드레김은 생전, 자신의 일에 몰두하면서도 주변 사람들에 대해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 왔다. 그렇기에 그가 사망한 뒤 사회 각계각층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많은 네티즌들도 앙드레김의 죽음을 애도하며 명복을 빌고 있다.
한편 앙드레김은 12일 오후7시 25분께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대장암과 폐렴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향년 75세.
고인의 입관식은 13일 오후 5시 엄수된다. 고인의 장례는 당초 5일장으로 치르려다 4일장으로 긴급 변경됐다. 이에 발인도 15일 오전 6시로 바뀌게 됐다. 장지는 천안공원묘원이다. 장지를 천안공원묘원으로 정한 것은 고인의 양친이 이곳에 영면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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