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염분 NO! 연예인 식단 들여다보니

김지연 기자  |  2010.09.09 09:27
8일 가수 문지은의 자신의 트위터를 통개 공개한 다이어트 식단표
'누구?'란 말이 절로 날만큼 잠시의 공백기를 가진 스타들이 '몸짱' 열풍에 발맞춰 세간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을 몸매로 거듭나고 있다.

'히비예 히비요'로 컴백한 가수 문지은이 무려 7kg을 감량하고 온라인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다이어트 전에도 뚱뚱하지 않았던 터라 살 빼는 과정이 쉽지 않았을 텐데 7kg이나 감량하며 놀라운 변신에 성공했다.

그녀의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관심이 연일 인터넷을 달궜던 터라 8일 그는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식단표를 공개했다. 강조하기 위해 빨간 색으로 쓴 듯 '물 많이 마시기' '초콜릿 끊자' '나는 초콜릿이 싫다' 등등 지난 8월 한 달간 감량을 위해 비지땀을 그녀의 눈물겨운 노력이 한껏 베어난다.

'5끼 다이어트'라고 제목이 붙은 8월 달력에는 '아침-호밀빵 1개, 바나나, 점심 전- 고구마150g, 점심 - 닭 가슴살 2개(200g) +채소, 저녁 전- 아몬드 50g+우유한잔, 저녁 -바나나 1개 미역 토마토'라고 적혀 있다.

특히 8월26일에는 다이어트 중이지만 "머리 빠진다. 고기 먹어야 한다" "염분 섭취하지 않기" 등 깜찍한 다이어트 팁도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문지은이 적게 먹고 살을 뺐다고 생각하면 오산. 문지은 소속사 관계자는 9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문지은의 식단은 트레이너와 상의 끝에 정한 것"이라며 "평소보다 적게 먹긴 했지만 운동도 병행했다"고 무조건 굶는 다이어트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물론 다이어트 효과가 기대 이상이었던 것은 사실이다. 이 관계자는 "문지은이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이긴 했지만 다른 연예인보다 좀 더 튼튼해 보였다. 하지만 이번 감량으로 확실히 카메라도 잘 받고 긍정적인 효과가 굉장히 크다"고 평가했다.

이처럼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문지은 뿐 아니다. '피겨여왕' 김연아는 MBC '황금어장' 코너 '무릎팍도사' 출연 당시 "아침은 한식, 점심은 과일 또는 샐러드, 저녁에는 시리얼 또는 과일을 먹는다"며 "먹고 싶은 음식은 그림을 보며 그 마음을 다스린다"고 털어놔 그녀가 늘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혹독한 다이어트를 병행하고 있음을 짐작케 했다.

쏟아지는 걸그룹 속 탄력적인 S라인 몸매로 거듭난 카라의 니콜도 다이어트 식단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녀의 식단은 '덴마크 다이어트'. 덴마크 국립병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이어트 식단을 실천하는 것으로 2주간 실시하는 것이 기본이다.

물론 최근 몰라보게 살이 빠져 화제를 모은 시크릿 멤버 징거의 공개 식단표라며 인터넷 상에 유포된 식단은 그녀의 것이 아님이 밝혀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한 걸그룹 소속사 관계자는 "여가수는 물론 남자가수도 몸짱이 각광받는 시대라 다이어트는 하나의 숙명이 돼 버렸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자신의 의지"를 강조했다. 실제로 문지은의 식단표에는 자신을 격려하는 "할 수 있어" 등의 문구가 속속 눈에 띈다. 이 관계자는 "많은 연예인이 다이어트를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의 의사"라며 "과거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욕심이 연예인들에게 다이어트를 지속케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아가 MBC '무릎팍도사' 출연 당시 공개한 자신의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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