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앞둔 '여친구', 결방에 시청자 '불만'

23일 2회 연속 방송 '시청률 꽃필까?'

김수진 기자  |  2010.09.23 09:34
SBS '내여자친구는 구미호'의 이승기(위), 신민아


SBS 수목미니시리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부성철)가 22일 결방돼 시청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는 지난 22일 13회가 방송돼야 하지만 추석특선영화 '해운대' 편성으로 인해 결방됐다.

'여친구'는 23일 13회와 14회를 연속 방송될 예정. 하지만 시청자들은 22일 결방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더욱이 오는 30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특선영화로 불방된 것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다.

현재 '여친구'는 결말에 대해 시청자들의 초미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상황. 인간 대웅(이승기 분)과 구미호(신민아 분)의 안타까운 사랑이 행복한 결말을 맺을지의 여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인간이 된 구미호가 살면 대웅이 죽고, 대웅이 살면 구미호가 죽는다는 암시가 지난 12회 방송분을 통해 공개됐기 때문이다.

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23일 두 편을 동시에 방송하는 '여친구'의 시청률 상승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오는 30일 마지막 회를 남겨준 '여친구'가 인간과 구미호의 행복한 결말을 맺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SBS를 통해 방송된 '해운대'는 13.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KBS 2TV에서 방송된 영화 '의형제'는 1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수목극 '장난스런 키스'는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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