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미니시리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부성철)가 22일 결방돼 시청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는 지난 22일 13회가 방송돼야 하지만 추석특선영화 '해운대' 편성으로 인해 결방됐다.
'여친구'는 23일 13회와 14회를 연속 방송될 예정. 하지만 시청자들은 22일 결방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더욱이 오는 30일 종영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특선영화로 불방된 것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이다.
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23일 두 편을 동시에 방송하는 '여친구'의 시청률 상승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오는 30일 마지막 회를 남겨준 '여친구'가 인간과 구미호의 행복한 결말을 맺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2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SBS를 통해 방송된 '해운대'는 13.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KBS 2TV에서 방송된 영화 '의형제'는 12.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수목극 '장난스런 키스'는 6.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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