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선우, '발라노바' 이색장르로 가수 데뷔

발라드+보사노바 '눈, 코, 입'으로 가수활동

박영웅 기자  |  2010.10.05 10:10
가수 데뷔를 앞둔 선우

'남자의 자격'이 낳은 스타 선우가 이색적인 음악을 들고 가수 활동을 시작한다.

KBS 2TV '해피선데이'의 코너 '남자의 자격' 합창 미션에서 소프라노를 맡아 화제를 모았던 선우는 이달 중순 퓨전 발라드 장르의 노래가 담긴 싱글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우의 데뷔곡 제목은 ‘눈,코,입’. 가요계의 히트메이커 이트라이브가 작업한 곡으로 발라드로 시작해 보사노바 풍의 분위기로 전환되는 이색적인 느낌의 곡이다.

특히 한 곡에서 발라드, 보사노바 장르가 한데 어우러져 특이한 구성을 취하고 있다. 발라드 파트는 보컬그룹 포맨이 부르며, 선우가 뒤를 이어 팝페라 분위기를 풍긴다.

이트라이브는 “기존 선우만의 목소리에 대중적인 색깔을 입혀 친숙함을 더했다”며 “곡의 구성도 특이해 발라드와 보사노바의 합성어인 ‘발라노바’란 장르명을 붙였다”고 전했다.

선우는 '남자의 자격' 합창 미션에서 소프라노를 맡아 배다해와 함께 솔로 경쟁을 벌여 네티즌들 사이 화제를 모았다. 해피페이스측에 따르면 뮤지컬 배우 겸 리포터로 활동하던 선우는 이트라이브로부터 앨범 작업을 하고 싶다는 요청을 받고 앨범을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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