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뜨거운 형제'의 아바타 소개팅녀로 화제를 모은 신예 박수인(본명 박지혜·26)과 소속사 국엔터테인먼트 간의 전속 계약 분쟁이 합의점을 찾았다.
5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에 따르면 신인배우 박수인과 국엔터테인먼트(대표 국세환)는 전속 계약을 두고 이견을 보이다 협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를 통해 상호 합의했다.
국엔터테인먼트는 박수인이 소속사의 동의 없이 연예활동을 하는 등 계약내용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지난 8월 13일 서울동부지법에 연예활동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박수인은 지난 2008년 5월 쇼보트미디어와 계약금 1000만 원에 2013년까지 5년간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같은 해 12월 쇼보트미디어의 경제사정이 악화돼 국엔터테인먼트로 계약이 양도됐다.
박수인은 국엔터테인먼트로부터 1년여간 활동비 등을 지원받았으나, 지난해 11월 전속계약 양도사실을 부인하며 최근 예능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독자활동을 해왔다.
연매협 측은 5일 "업계 내의 분쟁을 조정과 이해, 그리고 상호 양보를 통해 합의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면서 "최근 일어나는 배우와 전속기획사간의 전속계약분쟁도 이러한 차원에서 본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에서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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