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2'의 존 박의 어머니가 한국 팬들의 응원에 감사를 전했다.
존 박의 팬 카페 '갓 블레스 존'은 최근 존 박의 어머니를 직접 인터뷰했다. 존 박의 어머니는 "미국에서는 비주류의 느낌을 받았는데, 한국에서 따뜻함을 느끼는 계기가 돼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존 박의 어머니는 존 박의 '슈퍼스타K2' 참가를 적극적으로 지지했다고 밝히며, "한국 문화를 배우는 기회다. 한국에서 음악하는 사람을 많이 만나고 시간을 보내는 것이 감사하다. 그동안 한국 사람이라는 인식을 별로 못 했다. 많은 한국 분의 사랑으로 (아들이) 한국인으로서의 따뜻함을 배웠다"고 거듭 감사를 표했다.
또 "등수와 상관하지 않겠다. 존에게 한국에서 음악 하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고 한국 문화와 정서를 잘 배우고 오라고 했다"며 "박지성 김연아 박태환 같은 선수들이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운동을 하고 있어도 한국인들은 똑같은 마음으로 응원한다. 아들 존 박에게도 작은 능력을 가진 너에게 많은 응원을 보내주고 있으니 늘 감사하며 한국인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하라고 가르쳤다"고 말했다.
한편 15일 오후 11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엠넷 '슈퍼스타K2'에서는 TOP3인 존 박, 장재인, 허각 중 탈락자가 결정된다. 이에 앞서 14일 오후 6시 마감되는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 존 박이 총 2만 9815표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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