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특별 심사위원을 맡은 배우 하지원이 심사 방향을 밝혔다.
19일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금호생명 빌딩 내 금호아트홀에서 제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특별 심사위원 하지원은 구체적인 심사방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예전에 미쟝센단편영화제 때 심사를 한 적이 있다"며 "연기자의 연기를 평가하기보다는 작품 속에 빠져서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난다"고 답했다.
이어 그녀는 "그때처럼 제가 빠져들고 재미있게 본 영화중에서 영화의 느낌을 얼마나 잘 표현하셨는지를 볼 것 같다"며 "오히려 제가 더 자극을 받을 것 같고 책임감이 막중하지만 심사숙고 하겠다"고 덧붙였다.
함께 특별 심사위원을 맡은 김태훈 또한 "아직 저도 연기가 기술적으로 완성되어있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연기를 평가하기보다는 진심이 느껴지고 마음이 움직이는 것들을 보면 좋을 것 같다"고 거들었다.
한편 제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4일부터 9일까지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열린다. 11월 9일 시상식으로 6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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