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희 결혼, 김혜수 오고 유해진 안왔다

결혼식에 참석한 김혜수, 불참한 유해진ⓒ이동훈 기자

배우 김혜수 동생 김동희(32)의 결혼식에 유해진은 끝내 불참했다.

김혜수 동생이자 연기자 김동희는 9일 오후 7시 서울 강남 리츠칼튼호텔에서 김민경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누나 김혜수는 출연 중인 MBC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이하 즐나집) 촬영이 끝나자마자 달려와 동생의 결혼을 축하했다. 김혜수 소속사 관계자는 9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드라마 촬영이 끝나자마자 결혼식 준비로 달려갔다"고 전했다.

그러나 김혜수와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유해진은 끝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결혼식에 참석한 김혜수 소속사 관계자는 "유해진씨는 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해진 소속사 관계자 역시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안 간 것으로 안다"며 불참 이유에 대해 "개인적인 일이라 알지 못 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혜수는 이날 홀 외부에서 언니와 동생 김동현 김동희 등 가족들과 함께 하객들을 맞았다. 신부대신 김동희의 딸을 안고 있는 김혜수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