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 빛나는 밤에' 이영하, 선배 노주현에 폭발

최보란 기자  |  2011.01.06 10:16

중후한 매력의 노주현과 부드러운 카리스마 이영하가 한 판 붙었다.

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예능 '추억이 빛나는 밤에' 첫 번째 소님 노주현과 이영하가 티격태격 신경전으로 한 판 대결을 펼친다.

'추억이 빛나는 밤에'는 대한민국을 주름잡던 당대 최고의 스타들을 내세워 새롭게 선보이는 신 예능 토크쇼. 과거의 신문을 들춰보는 '나 왕년에'와 베스트 작품을 소개하는 '별들의 전성시대'라는 두 코너 구성, 70~80년대 당시 최고였던 스타들의 전성기 시간을 돌아보며 그 시대를 공감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방송을 위한 녹화에서 중후한 매력으로 70년대 당시 장동건급 인기를 누리던 노주현과, 부드러운 이미지의 멜로 전문배우로 여심을 사로잡던 이영하가 출연해, 초반부터 서로를 견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선배인 노주현의 장난스런 공격을 받아주던 이영하도 결국 "형님, 왜 내 프로그램(작품)에는 방해를 하느냐" 며 버럭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989년 당시 노주현이 찍었던 속옷광고를 본 이영하는 "팬티 광고까지 찍었느냐"며 약 올렸고, 이에 노주현도 "본인은 팬티만 입고 영화 잘 찍더라" 라며 티격태격했다.

한편 이날 방송 에서는 노주현, 이영하와 더불어 류시원, 이경실, 김희철 등 출연자들이 함께 모두 그 시절 추억 속으로 빠져들어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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