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이정·김기방 등 故오건우 애도의 물결

김유진 인턴기자  |  2011.01.14 11:37
지난 13일 교통사고로 사망한 고 오건우


배우 오건우가 지난 13일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동료 연예인의 애도물결이 일고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13일자 단독보도)

배우 김기방은 지난 13일 오후 11시 30분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 친구 연기자 오건우(오세규)가 하늘나라로 갔어요..."라며 친구의 죽음을 애도했다.

김기방은 "아직 날개도 못 펴보고.. 다들 진짜 운전 조심하세요.."라고 말했다.

배우 박민영은 "세규오빠.. 그의 능글맞은 선함과 연기를 향한 열정이 아직도 제 기억 속엔 생생한데..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이어 "오건우라는 못다 피운 꿈을 위해 그리고 남겨진 가족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라며 덧붙였다. 박민영은 고 오건우와 6년 전인 신인시절 함께 연습을 하며 친분을 쌓았다.

가수 이정은 트위터를 통해 "저런.. 기도하자 마음이 무거운 밤이구나.."라고, 모델 겸 영화배우 김희는 "거짓말 말도 안 돼 이 친구(오건우) 학교 후배였는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고 오건우는 지난 13일 대구광역시에서 타고 가던 차량이 덤프트럭과 추돌, 사망했다.

한편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이며 발인은 15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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