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주연 日드라마, 예정대로 방영 "촬영 마쳤다"

박영웅 기자  |  2011.01.20 07:41
걸그룹 카라


걸그룹 카라가 현 소속사 DSP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카라 멤버들이 주연을 맡은 일본 드라마 '우라카라'가 예정대로 방영된다.

일본 니혼TV 관계자는 20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카라가 출연하는 드라마 '우라카라'가 예정된 스케줄대로 방영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카라의 해체설에 일본 팬들도 크게 걱정하고 있다"라며 "카라는 이미 드라마의 모든 촬영을 마친 상태다. 드라마는 이상 없이 방송 된다"라고 전했다.

지난 14일 니혼TV 드라마 24에서 첫 방송된 카라 주연의 'KARA의 이중생활'(원제:URAKARA (우라카라)12부작)는 밤 12시 심야시간의 첫 방송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4.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본 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미녀 스파이로 변신한 카라의 비밀 연애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우라카라'는 카라 멤버들의 캐릭터별로 다양한 러브 스토리가 펼쳐질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28일 케이블 채널 tvN에서 첫 방영된다.

한편 박규리와 구하라를 제외한 카라 3인이 19일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양 측은 공식입장을 재차 전하며 진흙탕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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