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찾아나선 '무도', 土예능 왕좌 등극..19.4%

임창수 기자  |  2011.02.06 09:25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20%에 육박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토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기준 1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1위 기록이자 이날 방송된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최고의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방송분에 이어 'TV는 사랑을 싣고' 특집이 방송됐다. 길의 첫사랑과 정형돈의 추억의 상대들이 스튜디오를 찾았으며, 노홍철이 관심을 보였던 김형선 씨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의 첫 키스 상대는 결국 나타나지 않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6.0%를 기록했으며, KBS 2TV '국민 히어로 명 받았습니다'는 5.4%에 머물렀다.

또 설 특집으로 편성된 '아이돌 육상·수영 선수권 대회'가 18.7%로 2위에, 토요 예능 1위 자리를 꾸준히 지켜왔던 MBC '세바퀴'가 17.3%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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