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근초고왕' 10회 연장 확정, 6월 초 종영

문완식 기자  |  2011.02.21 14:54
ⓒ사진=홍봉진 기자


KBS 1TV 대하사극 '근초고왕'이 당초 계획보다 10회 분량을 연장, 6월 초 종영한다.

'근초고왕' 이재영 책임프로듀서(CP)는 21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50부 예정에서 10회를 연장, 60부 선에서 6월 초 종영키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CP는 "극 전개상 20~30부 정도 늘려 방송할 것을 검토했지만, 10회 늘린 60부에서 종영키로 했다"며 "후속작인 '광개토대왕' 촬영 일정도 고려했다"고 말했다.

'근초고왕'이 6월 초 종영을 결정함에 따라 후속작 '광개토대왕'은 오는 3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근초고왕'은 주인공 근초고 역의 감우성의 제작진에 대한 '폭언설' 등으로 곤욕을 치렀지만 시청률 10%대를 웃돌며 고정시청률을 확보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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