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김정화, 나란히 새소속사行 '10년 의리'

임창수 기자  |  2011.03.07 09:04
<사진제공=㈜4HIM엔터테인먼트>

배우 박신혜와 김정화가 새로운 소속사에 함께 둥지를 틀게 됐다.

7일 ㈜4HI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박신혜와 김정화가 ㈜4HI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2001년 드림팩토리에서 처음 인연을 가진 이후, 이전 소속사인 아바엔터테인먼트를 거쳐 현 소속사인 4HIM엔터테인먼트에 새롭게 둥지를 틀기까지 10년이라는 적지 않은 시간을 함께하며 친자매 이상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주고 있다.

더욱이 10년 가까이 함께 일해 온 매니저들과도 여전히 호흡을 맞추며 두터운 의리를 과시해 눈길을 모은다.

김정화, 박신혜의 데뷔 초부터 10년이라는 적지 않은 기간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추고 이는 이은영 이사는 "이렇게 오랜 기간을 두터운 관계로 함께 할 수 있는 이유는 서로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믿음을 바탕으로 처음부터 지금까지 모든 시간을 함께 해온 연기자들을 위해서 단순히 일적인 관계가 아닌 인생의 동반자로 함께 열심히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정화는 최근 '근초고왕' 후속으로 방송되는 KBS 1TV 대하사극 '광개토대왕'에캐스팅돼 말갈족의 타고난 여전사이자 광개토대왕의 카리스마 넘치는 호위무사 역으로 캐릭터 변신에 도전한다.

박신혜는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 이후 다음 작품을 신중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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