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안재욱, 日지진 성금 1억 기부

최은미 기자  |  2011.03.16 10:41

대한적십자사는 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일본 이재민 지원을 위해 한류스타 안재욱씨가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16일 밝혔다.

안재욱씨는 "사망자와 실종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고, 여진과 원전 폭발 위험 등 지금도 두려움에 떨고 있을 이재민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며 "일본 지진 이재민들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놓고 고민하다 가장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는 민간부문의 일본지진피해지원 창구로 '일본지진피해지원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에 기부된 성금은 모두 일본적십자사에 전달되어 체계적으로 집행된다.

한편, 한류스타 안재욱씨의 공식팬클럽인 '월드 포에버'와 일본 공식 팬클럽 '포에버 재팬'도 일본 지진 이재민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에 동참하고 있다는 게 적십자사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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