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4주차' 바비킴 "상태호전, 다음주 퇴원"

길혜성 기자  |  2011.05.04 09:53

가수 바비킴이 입원 한 달 여 만에 퇴원한다.

현재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 중인 바비킴은 지난 3일 오후 병실에서 스타뉴스와 단독으로 만나 "이르면 다음 주 수요일께 퇴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소 지었다.

입원 뒤 처음으로 언론과 직접 만난 바비킴은 "매주 월요일 X레이 촬영 결과가 나오는데 어제(2일) 의사 선생님께서 '상태가 아주 좋아져 이젠 일어서서 조금씩 움직여도 된다'라며 잘 하면 다음 주에 퇴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다"라며 "저 역시 지난 3주간 하루의 대부분을 누워 있어서 그런지 어서 빨리 퇴원하고 싶다"라며 웃었다.

이번 입원으로 4, 5월로 예정됐던 전국 투어 공연을 불가피하게 연기한 바비킴은 퇴원 뒤 빠른 시일 내에 무대에서 서고 싶어 했다. 물론 재활 치료도 병행한다.

바비킴은 "누워서 TV는 볼 수 있는데, 동료 가수들이 노래를 하는 것을 보면 정말 미칠 정도로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누워 있으면서 무대와 공연 생각을 가장 많이 했던 것 같다"라며 공연 재개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 4월2일 새벽 2층 난간에서 미끄러져 4미터 아래로 떨어져, 흉부뼈에 금이 가고 경추 5번 등에 부상을 입었다. 처음에는 가벼운 타박상 정도로 생각했지만 통증은 계속됐고 결국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조금만 늦었으면 하반신이 마비될 수도 있었다는 진단까지 받았다.

이에 바비킴은 그 달 11일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에 입원했다. 현재 하반신 마비의 위기를 넘겼으며 건강을 빠르게 회복 중이다.

베스트클릭

  1. 1KIA 여신 치어리더, 뽀얀 속살 드러낸 비키니 패션 '아찔'
  2. 2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3. 3'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4. 4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5. 5'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6. 6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7. 7"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8. 8'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9. 9'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10. 10'작심 발언 후' 첫 우승 보인다, 안세영 결승행... 상대는 세계 28위 가오 팡지예 [중국 마스터스 배드민턴대회]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