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최고사', 시청률 답보…20% 돌파 '숨고르기'

최보란 기자  |  2011.06.10 06:50


MBC 수목극 '최고의 사랑'이 시청률 20% 돌파를 앞두고 주춤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최고의 사랑'이 18.4%의 전국 일일시청률(이하 동일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시청률을 답보하는 수치이지만, 월화극 1위 자리를 당당히 고수했다. 시청률 20% 돌파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형국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독고진(차승원 분)과 구애정(공효진 분)의 본격 러브라인이 그려졌다. 애정은 자신에게 마음이 있던 윤필주(윤계상 분)에게 사과하고, 독고진도 표면상의 연인 강세리(유인나 분)과의 결별을 발표를 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시티헌터'는 14.2%, KBS 2TV '로맨스타운'은 10.2%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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