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올해 가을 국내컴백, 현재 음반작업 중"

배선영 기자  |  2011.06.11 19:08

걸그룹 카라가 올해 국내 활동재개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카라는 11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실내 체육관에서 두 번째 한국 공식 팬 미팅 '지금 전하고 싶은 말'을 열었다. 이번 자리는 해체 위기를 맞았던 카라가 활동재개 이후 처음으로 갖는 팬 미팅 자리다.

이날 카라 멤버들은 '해피뉴스'라는 코너를 통해 올해 안에 국내에서의 활동계획도 있다고 말했다.

카라 각 멤버들이 앵커와 기자로 변신해 꾸며진 '해피뉴스'에서 이들은 "카라가 올해 국내 활동을 펼칠 것이다"며 "현재 앨범 작업 중"이라고 말해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구하라는 구체적인 활동 시기에 대해서는 "현재 준비 중이니 빠르면 여름, 아니면 가을쯤 아닐까요?"라고 답했다. 이어 "어떤 곡인지, 또 어떤 콘셉트인지에 대해서는 멤버들 모두 입을 굳게 다물고 있다"라며 "하지만 지금까지의 카라 이상인 것은 확실하다"고 예고했다.

이어 박규리와 한승연에게 마이크가 돌아가자 이들은 "지금 준비하고 있다면 가을쯤이 되겠죠"라고 컴백 시기를 다시 명확히 했다. 이들은 "멤버들의 열의가 뜨거운 만큼 좋은 모습으로 돌아올 것 같다"는 말로 팬들의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카라의 다섯 멤버들은 이날 팬미팅에서 팬들을 향한 감사의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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