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BMK에게 새 별칭이 생겼다. '역전의 여왕' '부활의 여왕' 등이 바로 그것이다.
BMK는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 2차 무대에서 4위를 차지, 또 다시 생존했다.
BMK는 지난 1차 무대에서 7위에 오르며 7명(팀)의 가수 중 가장 유력한 탈락자로 거론됐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부활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를 혼신의 힘을 다해 부르며 최종 합산에서 이소라에 앞섰다. 이에 또 다시 생존 가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5월1일 방송부터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고 BMK는 자신의 첫 경연 1차 무대에서도 7위를 차지했지만 2차 무대 때 '아름다운 강산'을 열창, 탈락하지 않았다. 당시 최종 탈락자는 김연우였다.
이처럼 BMK는 지금까지 두 번의 경연 모두에서 1차 무대 때는 7위에 올랐지만 2차 무대 때 저력을 발휘, 지속적으로 생존하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팬들이 그녀를 '역전의 여왕' '부활의 여왕'이라 칭하는 이유다.
BMK 측은 13일 "BMK는 두 번째 경연 1차 무대 때 본인 스스로 감정 조절에 실패하며 7위를 한 것에 대해 소속사 관계자 및 스태프들에 프로답지 실수라며 미안해했다"라며 "이번 2차 무대 때는 탈락을 할지언정 자신다운 모든 열정을 무대에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BMK는 '나는 가수다'와 관련, 가수 인생에서 가장 많은 시련을 준 시기이기도 하지만 많은 깨달음과 배울 있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고 고마워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