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희·지현우, '천번의 입맞춤' 주연 캐스팅

최보란 기자  |  2011.06.16 15:43
지현우(왼쪽)과 서영희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서영희와 지현우가 드라마를 통해 호흡을 맞춘다.

16일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영희가 MBC 새 주말극 '천 번의 입맞춤'(가제) 여주인공에 캐스팅 돼 계약을 앞두고 최종 조율 중이며, 지현우는 최근 출연 논의를 마무리 지었다.

'천 번의 입맞춤'은 남편과 이혼 후 온갖 시련을 딛고 성공하는 여인의 패자부활전을 그리는 작품으로, 현재 방송중인 '반짝반짝 빛나는' 후속으로 방영 예정이다.

서영희는 이혼녀의 굴레를 벗고, 일과 사랑을 쟁취하는 여주인공 김주영 역에 캐스팅돼 긍정적으로 출연을 논의하고 있다.

KBS 2TV '부자의 탄생' 이후로 1년 만에 안방에 컴백하는 지현우는 남자주인공 장우빈 역으로 분해, 주영과 연상연하 커플로 드라마를 이끌 전망이다.

특히 서영희는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이자, 지난 5월 동갑내기 회사원과 결혼 후 처음 시청자들과 만나게 돼 더욱 관심이 쏠린다.

또한 지난해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로 여우주연상 6관왕에 오르며 '스크린의 여왕'으로 거듭난 그녀가 안방극장까지 사로잡을지도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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