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가요제', 앨범 규모 대폭 확대…녹음곡 추가

최보란 기자  |  2011.06.18 14:18
MBC '무한도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현장 ⓒ사진=길 트위터


MBC '무한도전'이 올해 가요제 앨범 규모를 예년보다 대폭 확대할 전망이다.

18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무한도전'이 지난 9일 개최한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 음반 규모가 앞서 가요제의 2~3배 커진다.

관계자는 "앞서 가요제에선 공연 당시 발표한 노래들만으로 구성됐다면 이번엔 가요제 때 부른 노래 뿐 아니라, 각 팀별로 따로 녹음한 곡들을 추가 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가요제에서 선보인 처진 달팽이 '압구정 날라리', 스윗콧소로우 '정주나요', 파리돼지엥 '순정 마초', 철싸 '흔들어 주세요', 센치한하하 '죽을래 사귈래', 바닷길 '나만 부를 수 있는 노래', GG '바람났어'에 미공개 곡들이 추가, 15곡 이상의 노래가 담길 예정이다.

'무한도전'은 앞서 2007년 '강변북로 가요제', 2009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 음원 공개 및 음반 발매로 큰 인기를 모았다. 당시에는 공연에서 공개된 노래만을 수록, 팀별로 한곡씩 약 6~7곡만이 담겼다.

한편 올해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는 4주간 연속 편성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본 공연은 오는 7월2일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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