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MBC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결국 하차하게 됐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댄싱 위드 더 스타' 생방송 당일인 24일 오전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더 이상 출연이 어려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김장훈의 하차를 어떻게 마무리할지는 현재 제작진이 논의 중으로 확정짓지 못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관계자는 "포맷을 외국에서 사 왔기 때문에 12회는 줄일 수 없다"라며 "탈락 없이 한 차례 경연을 진행하거나 스페셜 1회를 더 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댄싱 위드 더 스타'는 영국 BBC 프로그램 '스타와 함께 춤을'(Dancing with the star)의 한국 버전으로, MBC플러스미디어가 판권을 구입했고 MBC프로덕션이 제작을 맡은 프로그램.
그러나 김장훈이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하게 됨에 따라, 우승자 탄생의 순간까지 한 주 방송분량이 비게 되는 것. 이에 한 차례 경연을 추가하거나, 스페셜 대체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셈이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 18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발목인대, 무릎염증, 허리의 고통을 호소하며 건강상의 이유로 인한 자진하차 의사를 피력하며, 시청자들과 제작진 및 파트너 정아름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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