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日쇼케이스 1분 만에 티켓 동났다

박영웅 기자  |  2011.06.28 07:00
여성그룹 애프터스쿨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이 일본 팬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데뷔전을 준비 중이다.

애프터스쿨은 오는 7월17일 도쿄의 아카사카 브리츠에서 쇼케이스 형식의 이벤트 '애프터스쿨 재팬 프리미엄 파티-뱅!뱅!뱅!'을 개최한다.

2회로 진행되는 이번 쇼케이스 티켓은 이미 매진됐다. 애프터스쿨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28일 스타뉴스에 "3000명을 수용하는 이번 공연의 티켓은 예매 시작 단 1분 만에 매진됐다"며 "애프터스쿨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내는 결과"라고 전했다.

애프터스쿨의 일본 첫 데뷔 무대를 지켜보기 위해 약 5만 명 이상의 팬들이 티켓 전쟁에 뛰어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8월17일 정식 발매되는 일본 데뷔곡 '뱅!'을 통해 드러날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에 일본 팬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현지의 반응은 벌써부터 뜨겁다. 앞서 일본 언론은 일제히 애프터스쿨의 일본진출 소식을 전하며 "카라와 소녀시대를 합쳐 놓은 팀" "섹시, 스타일, 쇼 등 일본에 없는 3S를 모두 갖춘 아티스트"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일본 진출과 동시에 7월 중순 국내 무대에 컴백하는 애프터스쿨은 두 유닛 그룹으로 나뉘어 동시에 활동을 펼치는 이색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다.

상반된 이미지의 두 팀으로 나뉘어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각오다. 팬들은 각 그룹에 어떤 멤버가 들어갈 지에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애프터스쿨의 베카는 최근 졸업을 선언하고 하와이로 돌아가 디자인 공부에 전념할 것이 밝혀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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