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은 현재 '1박2일'을 비롯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강심장' 등 4개 지상파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스타뉴스가 12일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강호동이 이들 4개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받고 있는 출연료는 연간 20억원을 넘는다.
하차를 선언한 '1박2일'이 회당 900만원의 출연료를 받고 있으며 '무릎팍도사'와 '강심장'이 1200만원, '스타킹'이 1100만원이다. 1년 52주 방송 기준 총액이 22억 8800만원이다.
강호동이 연간 4억 6800만원(900만원*52주)의 출연료를 받는 '1박2일'코너가 포함된 '해피선데이'의 경우 KBS에 따르면 광고 판매액은 주당 11억 5000만원으로 연간 500억원이 넘는다.
매주 광고가 완판 되는 '해피선데이'가 '1박2일' 35개, '남자의 자격' 26개의 광고가 붙는 것과 '1박2일' 내 강호동의 비중을 감안하면 어림잡아도 비용대비 100배 가까운 효과를 얻고 있는 셈이다.
강호동은 현재 전속 계약으로 5억 원에 2건의 CF에 얼굴을 비추고 있다. 6개월 단발성 계약의 경우 2억5000만원 이상 수준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기타 행사의 경우 회당 2000만원+α의 행사비를 받고 있다. 강호동은 통상 연간 15회 정도 행사에 참석하고 있으며 이를 계산하면 연간 3억원+α의 행사출연료를 받는 셈이다.
최근 전 소속사와 계약이 만료, 독자 활동 중인 강호동은 조만간 1인 회사로 갈지 아니면 또 다른 소속사와 계약을 할지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강호동을 잡기 위한 업계의 물밑 접촉이 치열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강호동이 '1박2일'에서 하차할 경우 타 지상파 방송사나 종편 등으로 그만큼 활동 폭이 넓어질 수 있어 그의 몸값은 더욱 치솟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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