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경, '포세이돈' 최면 수사관 역 특별출연

김수진 기자  |  2011.10.01 09:44

배우 김선경이 KBS 2TV 월화극 '포세이돈'에 특별 출연한다.

제작사에 따르면 김선경은 오는 3일 방송분에서 국과수 소속 최면 수사관 고나경 경위 역으로 출연한다.

김선경이 연기할 고나경 경위는 최면이라는 특수한 상황을 이용해 사건 해결의 결정적 증거와 단서를 찾아내는 직업을 가진 최면 수사관.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낯선 직업을 가진 인물이지만 수많은 미드와 일드에서는 이미 자주 등장한 역할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고나경(김선경)은 범국가적 범죄조직 ‘흑사회’의 수장인 최희곤을 잡기 위해 ‘수사 9과’팀이 붙잡아놓고 있는 안동출(장원영)을 상대로 최면 수사를 펼치게 된다.

안동출은 과거 흑사회의 하부 보스였지만 ‘수사 9과’의 집요한 설득으로 최희곤을 잡는 수사에 협조하기로 한 상황. 고나경은 안동출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과 장면들을 최면 수사로 유도, 결정적 단서들을 찾게 된다.

특히 김선경은 기존에 선보인 적 없는 최면 수사관이라는 역할에 깊은 매력을 느끼며 촬영 현장에서 역시 열혈 의욕을 드러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제작사 에넥스 텔레콤 측은 "김선경은 짧지만 임팩트 있는 연기로 '포세이돈'의 수사에 박차를 가하게 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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