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PD "'뿌나' 끌어 내리겠다"

청주(충북)=김수진 기자,   |  2011.11.04 09:00
이정섭PDⓒ남윤호 인턴기자


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의 연출자 이정섭PD가 시청률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이정섭PD는 지난 3일 오후 청주시 상당로 청주시청에서 진행된 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영광의 재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SBS '뿌리깊은 나무'를 끌어 내리겠다"라고 말했다.

한 자릿수 시청률로 출발한 '영광의 재인'은 회를 거듭할수록 상승곡선을 그리며 10%대 초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인 '뿌리 깊은 나무'를 위협할 정도로 맹추격하고 있는 상황. 실제로 '뿌리 깊은 나무'는 시청률 20%대를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영광의 재인'과 5%포인트 미만의 시청률 보이고 있다.

이정섭PD는 "'영광의 재인'이 초반 야구이야기가 주된 배경이었다면 이제부터는 주 무대가 영광의 국수집으로 바뀌면서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면서 "영광과 재인의 갈등 요소 등이 해소되며 두 사람 사이에 애정이 싹트게 되는 등 밝고 유쾌하게 이야기가 흘러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김탁구의 향기가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 드라마 전체적인 것은 새로운 인물인 영광의 제인이라는 점이다"고 덧붙였다.

이 PD는 "'뿌리 깊은 나무'는 계속 끌어 내릴 것이다. 사실 '제빵왕 김탁구'도 방송당시 MBC '선덕여왕'과 맞붙어서 시청률 6%의 참패와 쓰라림이 있었다"면서 "'영광의 재인'이 방송초반 침체기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계속해 시청률이 올라가고 있다. 앞으로 올라갈 일만 남은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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