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TV전쟁' 정준하, 사기꾼 노홍철 추격 '성공'

하유진 기자  |  2011.11.12 19:22


추격전에서 늘 열세를 보였던 정준하가 사기꾼 노홍철을 잡는 데 성공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TV전쟁 특집으로 서로의 카메라를 끄기 위해 추격적을 펼친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준하는 노홍철을 표적으로 추격했다. 정준하가 유재석을 잡는다고 생각한 노홍철은 정준하의 전화에 방심, 자신의 위치를 드러내는 실수를 범했다.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었던 노홍철은 숨기 위해 택시에 잠입했으나, 노홍철의 추격 상대였던 하하가 정준하에게 노홍철의 위치를 알려줬다. 노홍철은 왼쪽문으로 달아나려 했으나 택시는 왼쪽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잊고 있는 바람에 탈출에 실패했다. 노홍철은 정준하에게 잡혀 추격전 천재라는 칭호에 오명을 남겼다.

반면 매번 추격전에서 두뇌싸움 실패로 동정을 받았던 정준하는 우승후보를 잡으면서 영웅에 등극했다. 정준하는 지난 추격전에서 겪었던 설움을 씻으며 승리의 환호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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