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연 "'컬투쇼' 버금가는 '걸투쇼'가 되겠다"

윤상근 기자  |  2012.04.24 15:50
노사연 ⓒ사진=홍봉진 기자


노사연이 자신이 맡은 라디오 프로그램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노사연은 24일 오후 3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SBS 라디오 봄 개편 제작발표회에서 "'컬투쇼'에 버금가는 '걸투쇼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노사연은 "SBS 라디오는 '컬투쇼'가 간판이고 굉장한 성공을 이뤘는데 저희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방송계의 왕언니로서 권위만 세우지 않고 사랑으로 섬길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라디오는 속마음을 열 수 있는 매체로서 좀 더 친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성미 씨와 함께 좋은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DJ를 맡은 이성미는 "여자 둘이서 하면 많이 시끄럽다고 하는데 여자들이 가진 따뜻함을 표현하고 살아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도록 할 것"이라며 "청취자들이 많은 이야기를 보내주는 게 더 중요하고 저희는 전달자로서 재미있고 유익한 방송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BS 라디오는 7080세대를 위한 채널인 러브FM과 음악프로그램에서 높은 인기를 보인 파워FM의 봄 개편을 통해 전문성과 차별성을 더했다. 특히 노사연, 이성미, 유영재, 박영진, 박지선, 장기하 등 거점 시간대 프로그램에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DJ들을 투입, 앞으로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SBS 러브FM '노사연·이성미 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낮 12시 20분부터 2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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