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욱, 성폭행 주장女 2명 고소 취하

윤성열 기자  |  2012.07.25 19:11


성폭행 혐의로 가수 겸 방송인 고영욱(36)을 고소했던 여성 3명 중 2명이 소를 취하했다.

고영욱의 한 측근은 25일 스타뉴스에 "고영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던 피해 여성 2명이 고소를 취하했다"며 "합의는 없었고 일방적으로 소를 취하한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고영욱이 고소 이후 두 사람을 만난 적도 없다"며 "돈이 없어 합의는 엄두도 못 냈던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로써 고영욱을 상대로 소를 제기했던 3명 중 최초 고소인 1명만 남게 됐다. 간음 혐의를 주장한 여성들이 소를 취하하면서 검찰 조사 결과에 다시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고영욱의 측근은 "증거가 불충분해 검찰도 기소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피해자의 진술만으로는 죄를 성립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3월 30일 오후 3시께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김모양(18)에게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술을 먹인 뒤 강간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로 경찰에 조사를 받아왔다.

지난달 5일 오후 9시께 같은 장소로 김양을 데려와 간음한 혐의도 받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7일과 15일 관련 혐의로 경찰에 조사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2명의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이 밝혀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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