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미녀들의 수다'로 유명한 방송인 에바가 한국 홍보 도우미로 변신했다.
31일 SBS에 따르면 영국 출신 방송인 에바 포피엘(이하 에바)은 SBS 올림픽특집 '런던와이드'에서 한국홍보의 특급도우미로 변신했다. 에바는 지난해 11월 SBS 아침 프로그램 '모닝와이드'를 통해 리포터로 활약한 바 있다.
에바는 지난 7월 20일 영국 런던 길포드에서 있었던 차범근 SBS 축구해설위원의 성화 봉송 당시 차위원이 누군지 궁금해 하는 영국인들을 향해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동한 한국의 대표 축구선수이고, 아들도 유명한 축구선수로 활동 중"라고 소개했다.
에바는 "내겐 고향이나 다름없는 영국 런던올림픽에 이렇게 참여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큰 영광"이라며 "한국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하는 마음이고, 나도 런던와이드 팀 리포터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런던와이드' 유영석PD는 "한국과 영국을 가장 잘 연결할 수 있는 인물을 고민하다가 아버지가 영국인이자 남편이 한국인인 에바를 떠올렸다"며 "취재의욕과 한국을 알리려는 의지가 정말 대단해 어느덧 많은 사람들이 팬이 되었다. 지금은 100점 만점에 99점을 주고 싶고, 런던올림픽이 끝나면 100점짜리 활약을 평가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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