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키즈 "'19금' 신곡, '무도' 박명수 모티브"(인터뷰)

박영웅 기자  |  2012.10.31 09:16
먼데이키즈 임한별 이진성 한승희(사진 왼쪽부터) <사진제공=캔 엔터>


신곡을 발표한 보컬그룹 먼데이키즈가 개그맨 박명수를 모티브로 삼았다고 밝혔다.

먼데이키즈는 지난 25일 새 음반 '힐링 액티비티' 선 공개곡 '우리 명수가 달라졌어요'를 발표했다. 이 곡은 과감하고 자극적이지만 재미있는 가사로 표현됐지만 비속어 및 특정 상표의 이름이 담겨 자발적으로 '19금' 딱지가 붙여진 노래다.

'우리 명수가 달라졌어요'는 한 때 놀림의 대상인 동창생 명수가 몇 년 뒤 화려한 모습으로 동창회에 나타난다는 이야기를 담은 곡. 친구한테 실제 동창회에 있었던 일들을 직접 이야기 해주는 것과도 같은 생생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먼데이키즈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누구나 겪을 법한 상황 속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MBC '무한도전' 속 박명수의 '소년명수' 캐릭터가 떠올랐다"며 "멤버들 모두 '무한도전'의 팬이라 즐겨본다. '소년명수'의 순수한 캐릭터를 모티브로 삼은 곡이다. 가사가 표현하고 있는 에피소드와 잘 들어맞는 것 같다"고 밝혔다.

노래 속 주인공인 '소년명수' 박명수도 직접 노래를 듣고 응원을 보냈다. 박명수가 진행하는 손바닥TV에 최근 출연한 먼데이키즈는 즉석에서 노래를 불렀고, 박명수는 "재미있다. 비속어가 거슬리지만 즐겁게 들었다"며 소감도 건넸다.

임한별은 "직접 노래를 들은 박명수도 빵 터졌었다"며 "지금까지 먼데이키즈의 분위기와 다르다. 무대에서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감어린 곡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데이키즈는 이번에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고 다양한 음악스타일을 시도하기 위해 노력했다. 선 공개곡은 재치 있는 노랫말은 물론 컨츄리 음악 장르와 록 스타일의 편곡, 여기에 멤버 임한별은 자작 랩을 통해 기존 팀 색깔의 신선한 변화도 줬다.

먼데이키즈는 이번 새 음반의 콘셉트를 '힐링'으로 잡았다. 사랑과 이별 등 단골 소재에서 벗어나 친구들과의 우정 등 다양한 주제를 모티브로 삼아 변화를 시도했다. 호소력 짙은 기존 색깔에 멤버 한별의 랩이 앨범 전체에 담겨 새롭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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