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팀에 대상을 안겼던 KBS연예대상이 올해는 개인에게 대상을 수여한다.
KBS연예대상 관계자는 20일 스타뉴스에 "올해 KBS연예대상은 팀이 아닌 개인에 대상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S연예대상은 그간 쭉 개인이 대상을 받았지만, 지난해 2011 KBS연예대상에서는 '1박2일'이 팀 수상을 했다. 당초 개인 수상이 유력했지만, 시상식 전 팀 수상으로 전격 변경됐었다.
관계자는 "지난해에 팀이 대상을 받았지만, 연예대상 대상은 원칙적으로 개인 수상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한편 KBS연예대상은 오는 22일 시상식을 앞두고 대상 후보를 비밀에 부치고 있다. 지난해의 경우 시상식 수일 전 대상 후보가 발표됐지만 올해의 경우 시상식 생방송 시작과 동시에 공개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대상 후보는 시상식 전까지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상 후보 사전 공개시 의도치 않은 논란이 이는 것을 방지하고자 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록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이번 KBS연예대상 후보를 가늠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이경규, 신동엽, '1박2일' 출연진 등이 대상 후보에 오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2012 KBS연예대상은 22일 오후 9시 1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신동엽, 이지애, 수지의 사회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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