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킹' 울린 경상도김경호, 벌써 日방송출연·공연

박영웅 기자  |  2013.02.15 09:44
SBS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가 된 그룹 소울하모니의 원킬


'경상도 김경호'라는 애칭으로 유명해진 가수 원킬이 일본 진출에 나섰다. 지난 9일 SBS '스타킹' 모창의 달인 편에서 김경호 퍼포먼스로 화제가 된 원킬은 가창력을 인정받으며 일본의 러브콜도 받게 됐다.

원킬이 속한 소울하모니는 최근 일본 홈드라마채널의 K팝 인기 프로그램 '한츄(韓Chu)'에도 출연해 본격적인 얼굴 알리기에 나섰다. '한츄'는 카라, 유키스 등 K팝 시장에서 주목받은 많은 가수들이 즐겨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원킬은 자신이 속한 혼성듀오 소울하모니의 일본 콘서트를 통해 해외활동에 시동을건다. 독특한 음악색과 노래 실력 하나로 인정을 받겠다는 각오다. 소울하모니는 3월 초 일본 콘서트를 앞두고 있으며 본격적인 활동에 대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원킬 측 관계자는 15일 스타뉴스에 "일본에서도 소울 하모니의 가창력을 주목했으며 대형 레코드 회사의 러브콜을 받기도 했다"며 "최근엔 방송사와 미팅을 갖고 음악 방송 및 예능 프로그램 출연을 논의했다. 기분 좋은 시작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9일 '놀라운 대회-스타킹'은 '모창의 달인'으로 꾸며진 가운데 원킬은 '경상도 김경호'라는 타이틀로 출연, 김경호의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들' 등 히트곡을 연이어 선보이며 모창을 뛰어넘는 놀라운 가창력을 뽐냈다.

원킬이 속한 소울 하모니는 독특한 조합의 혼성 2인조 그룹. 소울과 록의 이색적인 하모니를 무기로 한 듀오 소울 하모니는 지난 2010년부터 활동을 시작한 팀이다.

여성멤버 천가연은 그룹 클럽 소울의 멤버로 이미 한 장의 음반을 발표한 경험이 있고, 멤버 원킬은 록그룹 샤우트 하모니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

원킬은 보다 활발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원킬 측 관계자는 "원킬은 4옥타브를 넘나드는 가창력으로 해외에서도 인정을 받았다"며 "올해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하고 활발하게 무대를 누빌 계획"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원킬은 '스타킹'을 통해 김경호와의 특별한 인연도 소개했다.

그는 지난해 김경호의 콘서트 고정 게스트로 무대에 서기도 했다. 또한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샘도 자극했다. 현재 암 투병 중인 어머니를 위해 무대에 선 그는 어머니를 위해 노래를 부른다며 진한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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