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배기 로커 박철수(38)가 뛰어난 노래실력에도 불구하고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탈락했다.
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넷 보이스 코리아2'(이하 '엠보코2')에서는 지난달 22일에 이어 두 번째 블라인드 오디션이 진행됐다.
박철수는 옥슨80의 '불놀이야'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낮에는 음식점을 하고 밤에는 밴드로 활동하는 그는 '뚝배기 로커'로 눈길을 끌었다.
코치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박철수는 "2008년도 장미여관 육중완과 앨범을 낸 적이 있다"고 밝혀 이목을 끌었다.
한편 '엠보코2'는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승부한다'는 콘셉트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보컬리스트 경연 프로그램. 신승훈, 백지영, 길(리쌍), 강타가 시즌1에 이어 코치를 맡았다.
올해는 블라인드 오디션과 배틀 라운드 이후 스카우트 제도가 새롭게 도입돼 생방송 무대에서 반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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