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父 "박지성·김민지 연애, 가족에 피해 안 갔으면"

수원(경기)=이경호 기자  |  2013.06.20 11:25
박지성 아버지 박성종/사진=(수원=경기) 뉴스1 이성종기자


축구선수 박지성(32, 퀸즈파크 레인저스)의 아버지 박종성씨가 아들과 김민지(27) SBS 아나운서와의 연애 보도에 대해 당부의 말을 전했다.

박종성씨는 20일 오전 경기도 수원 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열린 'JS파운데이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식' 행사에 앞서 진행된 박지성의 기자회견 말미에 등장했다.

박종성씨는 "(박지성 연애가) 이렇게 관심이 있는 줄은 몰랐다"며 "나만 관심이 있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박지성이 운동해 관한 기사나 글로 얼마든지 평가를 받을 수 있다"며 "하지만 사실이 아닌 기사로 저희 가족이나 그 분 가족에게 피해가 가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씨는 "'결혼을 7월에 한다' 이런 것들은 가족적인 오해가 생길 수 있고 불편하게 하는 일이다"고 덧붙였다.

박종성씨는 "이 뉴스(박지성 연애)를 사실 일주일 전부터 알고 있었고, 이를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이 있었다"며 "제가 오늘 행사 전에 발표를 하겠다고 해 참아주신 분들이 있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지성 선수는 지난 200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7년여 동안 활약해온 한국 축구의 대들보. 지난해 퀸즈 파크 레인저스에 이적했다.

박지성과 연애 중인 김민지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 SBS 12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SBS 러브FM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 SBS '생방송 투데이' 등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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