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솔로·완전체 화려무대..'2013 MAMA' 빛냈다

빅뱅 / 화면캡처=Mnet '2013 MAMA'

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대성 승리 태양)의 멤버들이 솔로 및 완전체 무대로 2013 MAMA를 빛냈다.

빅뱅은 22일 오후 8시(한국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3 MAMA에 참가, 최근 솔로 앨범을 발표한 멤버들의 무대를 선보였다.

먼저 등장한 탑은 지난 15일 선보인 신곡 '둠 다다(Doom dada)'로 폭발적인 랩 실력을 뽐냈다.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 역시 과시하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이어 태양이 마이크를 잡았다. 그는 지난 8일 발표한 정규2집 선공개곡 '링가링가'로 특유의 댄스 실력을 선보여 열기를 더했다.

승리 또한 자신의 솔로곡 '렛츠 토크 어바웃 러브'를 열창했다. 이어 지드래곤도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은 히트곡 '삐딱하게'를 선보여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빅뱅은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히트곡 '판타스틱 베이비'를 선사했으며, 무대 아래로 내려가는 등 화끈한 매너로 신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한편 MAMA는 음악전문채널 엠넷이 지난 1999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대규모 연말 음악 시상식이다.

홍콩=이경호 기자 [e-mail], 길혜성 기자 [e-mail],
윤성열 기자 [e-mail], 이지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