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의 김민성이 KIA 타이거즈 선발 홍건희를 상대로 달아나는 투런포를 폭발시켰다.
김민성은 9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와의 경기에 6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2회말 달아나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던 김민성은 타자 일순하면서 2사 1루에서 다시 한 번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은 홍건희.
여기서 김민성은 홍건희의 6구를 그대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때려냈다. 자신의 올 시즌 7호 홈런이었다. 더불어 8-0으로 크게 점수를 벌리는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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