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웅, '공작' 합류..황정민·이성민·주지훈 초호화 라인업

전형화 기자  |  2016.08.10 11:07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조진웅, 황정민, 주지훈, 이성민/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배우 조진웅이 윤종빈 감독의 신작에 합류한다.

10일 영화계에 따르면 조진웅은 최근 윤종빈 감독의 신작 '공작' 출연을 합의하고 내년 초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공작'은 '범죄와의 전쟁' '군도' 등을 연출한 윤종빈 감독의 신작.

남북한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모종의 프로젝트 성사를 위해 남북 관계자들이 물밑에서 벌이는 일들을 다룬다. 실화를 모티프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황정민과 이성민, 주지훈이 '공작' 출연을 합의했기에 조진웅의 합류로 초호화 캐스팅으로 라인업이 꾸려졌다.

조진웅은 최근 영화계에서 가장 바쁜 배우 중 한 명이다. 드라마 '시그널'과 영화 '아가씨'로 주연배우로 우뚝 솟았다. 조진웅은 '사냥'에 이어 '국가대표2'에서는 전편에 이어 해설자로 영화에 재미를 더했다. 현재 영화 '보안관' 촬영에 들어갔으며, 드라마 '안투라지'와 영화 '대장 김창수'가 기다리고 있다. '공작'은 그 뒤에 촬영이 예정돼 있다. 그 만큼 조진웅 행보에 많은 관계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것.

'공작'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최근 한국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곡성'의 황정민은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에 이어 '공작'에 출연한다. 이성민은 '검사외전' 이후 '보안관'에 이어 '공작'으로, 주지훈은 '아수라'에 이어 '공작'으로 영화 행보를 잇는다.

'공작'은 내년 초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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