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 골' 아우크스, 프랑크푸르트와 1-1 무…12위 유지

박수진 기자  |  2016.12.05 08:38
경합을 펼치는 지동원(왼쪽) /AFPBBNews=뉴스1


지동원(25, 아우크스부르크)이 리그 2호골을 기록했지만 팀은 이기지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리그 12위를 유지했다.

지동원은 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 위치한 WWK 아레나에서 열린 '16-17 독일 분데스리가' 13라운드 아인라이트 프랑크푸르트와의 경기서 선발 출전해 리그 2호골을 기록했다.

지난 10월 29일 '포칼' 뮌헨전에서 득점을 기록한 이후 약 1달 만에 골을 기록했다. 이날 아우크스는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를 올리며 리그 12위를 유지했다.

아우크스 디르크 슈스터 감독은 지동원을 원톱으로 세웠다. 하릴 알틴톱, 필립 막스, 조나단 슈미드가 그 뒤를 받쳤다. 구자철은 부상으로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선제골을 프랑크푸르트의 몫이었다. 전반 11분 프랑크푸르트 브란미르 흐르고타의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실점한 아우크스는 측면 돌파로 공세를 높였다. 아우크스는 전반 35분 드디어 동점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지동원이 시원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 1-1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에도 홈팀 아우크스는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지동원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슈스터 감독은 후반 29분 막스 대신 일본인 미드필더 우사미 다카시를 넣으며 역전을 노렸다. 하지만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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