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듣는 소유와 백현이 한데 뭉친다면? '비가와'에 그 해답이 있다.
걸그룹 씨스타 소유와 보이그룹 엑소의 백현이 함께 부른 신곡 '비가와'가 공개됐다.
소유와 백현은 14일 0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비가와'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비가와'는 버스커버스커 장범준, 홍대광, 여자친구, 버즈 등 다양한 앨범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싱팀 팻뮤직이 오랜기간 심혈을 기울인 작품. 소유와 백현이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사랑에 대한 추억을 읊조린다.
비가 오던 우산 속 젖은 너의 어깨 끝
작은 떨림도 느낄 수 있었던 너와의 거리
비가 오던 정류장 바라보던 니 눈빛
너도 생각날까 밤새 나누던 우리의 얘기들
*비가 내려 오늘도 아픈 비가와
너를 보냈던 그날처럼 말야
비가 내려 하필 또 잠도 못 자게
아직인가봐 난 아직도 널 기다리나 봐
비가 오던 그날 밤 사랑했던 너와나
마지막까지 걱정하던 너 날 안아주던 너
너를 보냈던 그날처럼 말야
비가 내려 하필 또 잠도 못 자게
아직인가봐 난 아직도 널 기다려
모든 건 영원할 수 없어서
우린 그렇게 엇갈린 걸까
모든 건 영원하지 못해서
그때 우린 행복했을까
*비가 내려 오늘도 아픈 비가와
너를 보냈던 그날처럼 말야
비가 내려 하필 또 잠도 못 자게
아직인가봐 난 아직도 널 기다리나 봐
달콤한 소유의 목소리가 사랑의 아련함을 더했고, 백현의 서정적인 음색이 감수성을 제대로 자극한다.
'너도 생각날까 밤새 나누던 우리의 얘기들', '비가 내려 오늘도 아픈 비가 와', '아직인가봐 난 아직도 널 기다리나 봐'와 같은 가사들이 '사랑'에 대한 추억에 빠지게 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소년을 좋아하는 소녀의 마음이 담겼다. 무엇을 하든 떠오르는 그 얼굴, 그게 사랑이란 걸 얘기하고 있다. 소유, 백현의 감성 넘치는 목소리가 뮤직비디오의 분위기를 한껏 살린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