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5] 사직에 내리는 비, 경기 정상적으로 열릴까

방수포가 덮힌 사직야구장. /사진=박수진 기자.

15일 오전부터 사직 구장에 비가 내리고 있다. 10시가 넘어서면서 다소 비가 잦아들기는 했다. 기상청 예보도 오락가락하는 중이다.

롯데와 NC는 15일 오후 2시부터 부산 사직구장에서 '2017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5차전을 치른다. 양 팀은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팽팽히 맞서있다. 패배는 곧 시리즈 탈락으로 이어진다.

사직구장에는 일찌감치 대형 방수포가 깔렸다. 10시를 기점으로 비가 점점 잦아들었다. 하지만 정확한 가늠이 어려운 상황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전 11시부터는 '흐림'으로 변경됐다. 하지만 이내 '비'로 또 바뀌었다. 강수량은 1mm 미만으로 되어 있다. 왔다갔다 하는 모습이다.

KBO 관계자는 "최대한 기다려보겠다"며 "현재 예보가 시시각각 바뀌고 있다. 경기 감독관이 판단하겠지만 웬만하면 오늘 경기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오후 2시 경기까지는 어느 정도 시간이 남았다. 또한 지난 12열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4차전이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다. 일단은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10시 20분 기준 위성 사진. /사진=기상청 캡처

■ PS특별취재팀 : 김우종 기자, 김동영 기자, 한동훈 기자, 심혜진 기자, 박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