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오지)버거 "오븐·그릴 두 번 조리, 식품 안전성에 최선 다하겠다"

신화섭 기자  |  2021.12.14 15:52
'OG버거' 문정점. /사진=정직한스푼 제공
새롭게 출시한 'OG버거'가 무엇보다 식품 안전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정직한스푼의 'OG버거(오지버거·OVEN Roasted & Grilled Burger)'는 14일 "주문에서 픽업까지 빠르고 간편한 방식의 비대면 시스템을 매장에 구축한 동시에 오븐과 그릴이라는 두 번의 조리과정을 통해 식품 안전성을 높인 게 특징"이라고 전했다.

최근 조리 과정에서 덜 익힌 패티를 섭취하면 장출혈성 대장균 감염의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는 이른바 '햄버거병'이 사회적 문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OG버거' 측은 "오븐과 그릴의 조리 온도와 열 전달방식의 차이점에 착안, 주문과 동시에 스팀 컨벡션 오븐에 익히고 그릴에 또 한 번 굽는 조리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며 "짧은 시간에 재료를 완전히 익히면서 각기 다른 조리 방법으로 OG버거만의 식감과 풍미를 만들어낸다"고 설명했다.

패티의 두께도 조리 시간에 맞춰 더블 형태로 조절하고 통살 재료를 사용, 최대한 슬라이스 과정을 줄여 재료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등 위생상 문제도 최소화했다고 OG버거는 덧붙였다.

조리상 안전뿐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혼밥 또는 포장·배달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매장 내 위생에도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주문별 제조확인시스템(KDS시스템) 구축 및 오픈형 주방을 통해 소비자들이 조리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고 대면 주문방식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기 위해 주문·결제·픽업까지 비대면 픽업박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정직한스푼 전명일 대표는 "소비자에게는 최고 품질의 수제버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면서 체인점과 본사가 함께 상생하는 대표적인 수제버거 프랜차이즈가 되고 싶다"며 "정통 수제버거의 맛과 식품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OG버거는 문정점을 시작으로 경기 위례, 광주 경안, 인천 송도에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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