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 설유경(장서희 분)은 구치소에 있는 정혜수(김규선 분)를 찾아갔다.
이날 정혜수는 설유경에게 "유전자 검사해 보셨어요?"라고 물었다. 설유경은 '불일치'결과가 담긴 검사지를 보였다. 정혜수는 "그럴 리가 없어요. 뭔가 잘못된 거예요"라고 말했다. 설유경은 "내가 검사기관에 직접 의뢰했어. 확실해"라고 말했다.
정혜수는 마현덕(반효정 분)이 한 말 '설유경은 다 안다. 정혜수 네가 자기 친딸이라는 거 지금도 12살 때도 4살 때 널 버릴 때도'를 떠올렸다.
설유경은 "너는 내 친딸이 아니야. 하지만 딸 같은 존재인 건 아직도 맞아. 한별(권단아 분)이 잘 돌볼게. 그러니까 너는 네 건강만 신경 써"라고 전했다. 정혜수는 '당신은 정말 마녀일 수도 있겠네요. 새끼를 잡아먹을 수도 있는'라고 생각하며 설유경을 쳐다봤다.
정혜수는 "너 누구니? 차강주야? 주세영이야? 아님 정미소야? 진짜 넌 존재하긴 하니?"라고 물었다. 주세영은 "엄마(설유경)도 알아. 네가 딸인 줄. 그런데도 날 위해 널 감옥살이하게 만들었어. 누가 불쌍한지 똑바로 알아"라며 소리쳤다.
한편 병원에서 깨어난 유인하(이현석 분)는 기억상실증으로 누가 자신을 헤쳤는지 기억하지 못했다. 유인하의 주변인은 범인이 정혜수라고 말했다. 유인하는 이를 확인하기 위해 정혜수를 찾아갔다. 유인하는 "정혜수씨 맞습니까? 나를 헤치려고 한사람 정말 정혜수씨가 맞습니까"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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