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5년 만에 새 로고-유니폼 공개 "새로운 아이덴티티 녹여" [★부산]

부산=양정웅 기자  |  2023.03.12 18:27
롯데 자이언츠가 2023시즌 출정식에 앞서 공개한 새로운 팀 로고. /사진=양정웅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023시즌을 맞아 새로운 로고와 유니폼을 공개했다.

롯데는 12일 부산 수영구 밀락 더 마켓에서 2023시즌 출정식과 함께 새로운 VI(Visual Identity)를 공개하는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1부는 응원단 공연과 새 VI 공개 영상, 그리고 새 유니폼 공개의 순서로 이뤄졌다. 2부에는 2023시즌 출정식을 열어 선수들의 각오를 듣는다.

롯데는 1982년 이후 7번째 로고 교체를 단행했다. 새 로고에 대해 롯데는 "선박의 표식을 위해 사용되곤 하는 '깃발'을 활용하여 연고지인 부산과 새로운 아이덴티티의 출범을 로고에 녹였다"고 설명했다.

신규 엠블럼은 KBO리그 원년 멤버로서의 정통성을 갖는 동시에 스포티함을 강조했으며, '광안대교 엠블럼'을 확장 개발하여 활용성을 높였다. 새로운 심볼인 '에너제틱 G' 심볼에는 구단의 선수단 운영 철학인 파워, 투지, 역동성을 녹여냈다.

롯데가 공개한 2023시즌 새 유니폼.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새 로고와 함께 5년 만에 바뀐 새 유니폼도 공개됐다. 이날 자리에는 신규 로고가 반영된 유니폼과 공군 정복을 베이스로 한 밀리터리 유니폼, 2000년대 초반 원정 유니폼을 복원한 올드 유니폼, 기존의 유니세프 유니폼을 선수들이 직접 입고 나와 소개했다.

신규 홈 유니폼은 아이보리 컬러에 강인한 레드 컬러의 워드마크를 조합하여 승리를 향한 열정을 표현했고, 원정 유니폼은 기존의 컬러를 포텐셜 네이비 컬러로 명명하며 한층 젊어진 선수단의 잠재력과 함께 견고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팔 부분에 비상하는 부산 갈매기와 파도를 형상화한 패턴을 적용시켜 역동성을 강조했다.

신인 김민석은 등장하며 하트를 그렸고, '드림 유니폼'을 입은 윤동희는 배번 부분을 강조하며 달라진 부분을 소개했다. 필승조 최준용과 구승민은 각각 촬영과 투구 흉내를 보여주는 퍼포먼스를 해 박수를 받았다.

롯데 선수단이 2023시즌 출정식을 앞두고 새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양정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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