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강동원·김남길·차은우 잇는 '꽃미남 사제'?.."낄 수 있어 감사" [사흘]

용산구=김나라 기자  |  2024.11.12 16:15
배우 이민기가 12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사흘'(감독 현문섭)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1.12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이민기가 강동원, 김남길, 차은우의 뒤를 이어 '사제 역할' 대열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선 영화 '사흘'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자 현문섭 갑독과 출연 배우 박신양, 이민기, 이레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민기는 영화 '검은사제들' 강동원, 드라마 '아일랜드' 차은우, '열혈사제' 시리즈 김남길의 뒤를 이어 사제 캐릭터로 대중을 찾아가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그는 이와 관련 질문에 "그 대열에 낄 수 있는 것 자체로 되게 감사한 일이다. 물론, 말씀하신 작품들을 거의 다 제가 봤었지만 따로 차별화하는 점은 생각하지 않았다. 대본에 주어진 역할이 있기에, 제가 해야 할 역할을 충실히 했던 거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구마사제로서 사명, 의무를 생각하며 연기했다. 차별점이 있다면 저의 구마의식이 이 영화 속 주인공 부녀 입장에선 '죽음'을 의미한다는 거다. 오컬트 장르, 이 역할에 빠져들려면 구마의식에 젖어들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전했다.

현문섭 감독은 이민기 캐스팅에 대해 "사제복이 잘 어울릴 거 같았다. 연기는 말할 것도 없었다"라고 신뢰감을 표했다.

'사흘'은 장례가 치러지는 3일의 제한된 시간 동안 죽은 딸을 살리려는 아빠 승도(박신양 분)와 악마를 없애려는 구마신부 해신(이민기 분), 그리고 미스터리한 존재에 잠식된 승도의 딸 소미(이레 분)의 사투를 담은 오컬트 호러물이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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