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임 도전 승인' 정몽규 회장, 직접 출마 기자회견 나선다... 19일 예정

박건도 기자  |  2024.12.12 15:54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진=뉴시스 제공
대한축구협회장 4연임 도전이 확정된 정몽규(62) 회장이 직접 입을 뗀다. 일주일 뒤 출마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이다.

정몽규 후보 선거사무소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11일 개최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정몽규 회장의 연임 자격 심의가 가결됐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2일 스포츠공정위원회에 대한축구협회장 연임 심사를 위한 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며 "정몽규 회장은 오는 19일경 대한축구협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확한 일정과 장소 등은 추후 다시 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3년 제52대 축구협회장이 된 정몽규 회장은 3선에 성공해 12년간 한국 축구 수장 역할을 했다. 4선 도전을 피력한 정몽규 회장은 스포츠공정위원회로부터 연임 도전 신청을 승인받았다.

신문선 교수. /사진=뉴시스
허정무 전 국가대표 감독이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3파전이다. 정몽규 회장과 허정무(70)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 신문선(66)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가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설 예정이다.

축구협회 정관 23조의2 1항에 따르면 회장을 포함한 비상임 임원이 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경우 회장의 임기 만료일 전 50일까지 후보자 등록 의사를 사무처에 서면으로 제출해야 한다. 3항에 따르면 회장이 후보자 등록 의사를 제출한 뒤에는 선거일까지 23조 5항 제1호에 따라 부회장이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후보자 중 최고령인 허정무 전 이사의 70세 생일 닷새 전인 1월 8일에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구협회 정관 제23조의2 2항에 따르면 회장 선거 후보자는 선거일 당일 만 70세 미만이어야 한다.

선거운영위원회는 12일에 구성된다. 오는 25일부터 사흘간 후보자 등록 기간을 거친 뒤 내년 1월 8일에 본 투표가 진행된다. 축구협회 대의원과 산하단체 임원, 지도자·선수·심판 등 축구인 약 200명이 선거인단을 꾸린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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